[CEONEWS=박세영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을 맞았다. 산업재해 예방목적에 맞게 개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현실적인 중대재해 예방책은 단호한 처벌이라는 여론이 부딪히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1월13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 수사기관의 판단을 분석한 ‘중대산업재해 단계별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대상은 CEO라는 점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돌아봤다. 법 시행 이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211건 중 현재 163건이 수사 중에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은
[김영범 화백의 시이오 만평] 더불어민주당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6대 언론개혁 입법안을 2~3월 내에 필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입법안은 언론의 가짜뉴스, 허위정보 등 보도에 대한 금전적 책임을 제도화한다는 취지 아래 허위사실 유포 시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토록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법안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에서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가치이지만 고의적 가짜뉴스와 악의적 허위정보는 명백한 폭력이다. 표현의 자유로
[CEONEWS=김충식 기자] 전동 물걸레 청소기로 유명한 '아너스'가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수사와 함께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5억 원을 부과받고, 법인과 임원 3명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아너스는 협력업체의 기술을 경쟁업체에 넘겨 유사 부품을 개발토록 하고, 이를 토대로 납품단가를 20% 가량 낮추도록 압박했다.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5억 원은 기술 유용 행위에 부과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아너스는 2012∼2017년 6년 동안 TV홈쇼핑을 통해 물걸레청
[CEONEWS=김충식 기자] BMW 차량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회사 잘못으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징벌적 의미에서 피해액보다 더 많이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시, 최대 배상 규모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피해액의 최대 2~3배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4~5배 응답(14.5%), 10~20배(13.8%), 50배 이상(10.1%), 30~40배(3.3%) 의견도 적지 않게 나